지하로부터의 수기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줄거리
«나는 병든 인간이다… 나는 심술궂은 인간이다.» 페테르부르크의 지하 같은 방에 틀어박힌 마흔 살의 퇴직 관리가 수기를 쓴다. 1부에서 그는 2 곱하기 2는 4라는 이성의 법칙과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합리주의의 수정궁에 맞서, 인간은 제 이익을 거슬러서라도 제멋대로 하려는 존재라고 비꼬며 독자에게 끝없이 시비를 건다. 2부에서 그는 스물네 살 시절을 돌아본다. 옛 동창들의 송별회에 끼어들었다가 망신을 당한 밤, 그는 창부 리자에게 고상한 설교를 늘어놓고, 자기를 찾아온 그녀의 진심을 끝내 짓밟는다. 1864년 작으로, 근대 의식의 병을 해부한 도스토옙스키의 문제작이자 그의 대작들로 가는 문턱이다. 한국어판은 러시아어 원작의 영역본(콘스턴스 가넷 역, 1918)을 저본으로 옮긴 중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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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로부터의 수기
지은이: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줄거리
«나는 병든 인간이다… 나는 심술궂은 인간이다.» 페테르부르크의 지하 같은 방에 틀어박힌 마흔 살의 퇴직 관리가 수기를 쓴다. 1부에서 그는 2 곱하기 2는 4라는 이성의 법칙과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합리주의의 수정궁에 맞서, 인간은 제 이익을 거슬러서라도 제멋대로 하려는 존재라고 비꼬며 독자에게 끝없이 시비를 건다. 2부에서 그는 스물네 살 시절을 돌아본다. 옛 동창들의 송별회에 끼어들었다가 망신을 당한 밤, 그는 창부 리자에게 고상한 설교를 늘어놓고, 자기를 찾아온 그녀의 진심을 끝내 짓밟는다. 1864년 작으로, 근대 의식의 병을 해부한 도스토옙스키의 문제작이자 그의 대작들로 가는 문턱이다. 한국어판은 러시아어 원작의 영역본(콘스턴스 가넷 역, 1918)을 저본으로 옮긴 중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