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마치
조지 엘리엇
줄거리
1829년부터 선거법 개정까지의 몇 해, 잉글랜드 중부의 가상 도시 미들마치가 무대다. 성인전을 읽고 자란 열아홉 살 도러시아 브룩은 제 삶을 걸 만한 큰 일을 찾다가 「모든 신화의 열쇠」를 쓴다는 늙은 학자 카소본과 혼인하지만, 신혼의 로마에서 그 연구가 이미 죽은 것임을 알아본다. 같은 때 새 병원과 새 의학을 들고 읍에 온 젊은 의사 리드게이트는 가장 예쁜 처녀 로저먼드 빈시와 혼인하고, 빚과 뒷말에 밀려 제 뜻에서 한 걸음씩 내려앉는다. 복음주의를 앞세운 은행가 벌스트로드의 감춰 둔 과거가 협잡꾼 래플스와 함께 돌아오면서, 따로 흐르던 이야기들이 한자리에서 얽힌다. 1871년 작으로, 「지방 생활 연구」라는 부제대로 한 고을의 온 계층을 함께 움직여 놓은 장편이다. 큰 뜻을 품은 사람이 사회의 그물코에 걸려 어떻게 다시 지어지는지, 증거보다 먼저 굳어 버리는 평판이 한 사람의 일생을 어떻게 정하는지를 도러시아와 리드게이트의 두 좌절을 나란히 놓아 보여 준다. 역사에 남지 않는 삶들이 세상의 좋음을 얼마나 떠받치고 있는지를 말하는 종곡은 영어 소설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는 마지막 대목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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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마치
지은이: 조지 엘리엇
줄거리
1829년부터 선거법 개정까지의 몇 해, 잉글랜드 중부의 가상 도시 미들마치가 무대다. 성인전을 읽고 자란 열아홉 살 도러시아 브룩은 제 삶을 걸 만한 큰 일을 찾다가 「모든 신화의 열쇠」를 쓴다는 늙은 학자 카소본과 혼인하지만, 신혼의 로마에서 그 연구가 이미 죽은 것임을 알아본다. 같은 때 새 병원과 새 의학을 들고 읍에 온 젊은 의사 리드게이트는 가장 예쁜 처녀 로저먼드 빈시와 혼인하고, 빚과 뒷말에 밀려 제 뜻에서 한 걸음씩 내려앉는다. 복음주의를 앞세운 은행가 벌스트로드의 감춰 둔 과거가 협잡꾼 래플스와 함께 돌아오면서, 따로 흐르던 이야기들이 한자리에서 얽힌다. 1871년 작으로, 「지방 생활 연구」라는 부제대로 한 고을의 온 계층을 함께 움직여 놓은 장편이다. 큰 뜻을 품은 사람이 사회의 그물코에 걸려 어떻게 다시 지어지는지, 증거보다 먼저 굳어 버리는 평판이 한 사람의 일생을 어떻게 정하는지를 도러시아와 리드게이트의 두 좌절을 나란히 놓아 보여 준다. 역사에 남지 않는 삶들이 세상의 좋음을 얼마나 떠받치고 있는지를 말하는 종곡은 영어 소설에서 가장 자주 인용되는 마지막 대목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