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5세
윌리엄 셰익스피어
줄거리
방탕하던 왕자가 임금이 되어 프랑스로 건너간다. 이 극은 코러스가 나와 «불의 시신이 있다면!»이라고 외치며 좁은 나무 무대에 아쟁쿠르의 벌판을 담을 수 없음을 사과하는 대목으로 시작하고, 막마다 다시 나와 관객의 상상을 빌린다. 캔터베리 대주교가 살리크 법을 장황하게 풀어 명분을 만들어 주고, 황태자가 보낸 테니스 공이 전쟁의 방아쇠가 된다. 아르플뢰르 성문 앞에서 헨리가 항복하지 않으면 벌어질 일을 낱낱이 늘어놓는 연설과, 싸움 전날 밤 병사로 변장해 «임금도 나와 같은 한 사람일 뿐»이라 말하는 대목과, 성 크리스핀 날의 «우리 몇 안 되는 이들, 우리 복된 몇 안 되는 이들, 우리 형제의 무리여»가 한 인물 안에 함께 놓인다. 그 사이에 프랑스어만으로 진행되는 캐서린 공주의 영어 수업 장면과 피스톨이 프랑스 포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 벌어지는 소극이 끼어들어, 영웅담과 그 뒷면을 나란히 세운다. 랭커스터 연작(2헨리아드)의 마지막 편이며, 에필로그는 이 승리가 다음 대에 모두 무너진다는 것을 미리 알려 준다.
헨리 5세
지은이: 윌리엄 셰익스피어
줄거리
방탕하던 왕자가 임금이 되어 프랑스로 건너간다. 이 극은 코러스가 나와 «불의 시신이 있다면!»이라고 외치며 좁은 나무 무대에 아쟁쿠르의 벌판을 담을 수 없음을 사과하는 대목으로 시작하고, 막마다 다시 나와 관객의 상상을 빌린다. 캔터베리 대주교가 살리크 법을 장황하게 풀어 명분을 만들어 주고, 황태자가 보낸 테니스 공이 전쟁의 방아쇠가 된다. 아르플뢰르 성문 앞에서 헨리가 항복하지 않으면 벌어질 일을 낱낱이 늘어놓는 연설과, 싸움 전날 밤 병사로 변장해 «임금도 나와 같은 한 사람일 뿐»이라 말하는 대목과, 성 크리스핀 날의 «우리 몇 안 되는 이들, 우리 복된 몇 안 되는 이들, 우리 형제의 무리여»가 한 인물 안에 함께 놓인다. 그 사이에 프랑스어만으로 진행되는 캐서린 공주의 영어 수업 장면과 피스톨이 프랑스 포로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 벌어지는 소극이 끼어들어, 영웅담과 그 뒷면을 나란히 세운다. 랭커스터 연작(2헨리아드)의 마지막 편이며, 에필로그는 이 승리가 다음 대에 모두 무너진다는 것을 미리 알려 준다.